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예의 길 (문단 편집) == 여담 == 디스토피아 서류처리 인디 게임 [[Papers, Please]]는 노예의 길의 논지를 정확히 반영한 가상의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. 플레이어는 아스토츠카라는 가상의 공산 국가에서 "노동 복권"에 당첨되어 국가가 배정하준 입국 심사관으로써 일하게 되는데, 아스토츠카는 일단 게임 내 등장 국가 중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나라지만,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실상은 필히 파국으로 갈 것임을 확실시하고 있음으로써, 얼핏 매혹적으로 보이는 집산주의적 계획을 비판하는 하이에크의 저서와 동일한 묘사를 한다. 당대에는 평이 매우 구렸지만, 아이러니하게도 그 [[존 메이너드 케인스]]가 이 책을 첫 출간 때부터 극찬(!)한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였다.[* 둘이 매우 다른 경제적,정치적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고는 하나, 사실 고전적이냐 사회적이냐 차이만 있었을 뿐 둘다 보수주의나 공산주의와 거리를 둔 자유주의에 기반한 학자라는걸 기반하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.] 나치 체제에서 목숨이 오락가락하던 젊은 유태인 청년을 영국에 정착시켜준 보람이 있었던지, 아니면 단순히 [[브레튼우즈 체제|브레튼우즈]]로 가면서 심심하던 차에 흥미진진하게 잘 읽었다는 감사일 뿐인지 알 수는 없지만(...) 케인스의 사상적 후예들이 봤다가는 뜨악할만한 호평을 보냈다. >"이 책은 대단한 책이라고 생각한다. 아주 중요한 것들을 잘 언급한 점에서 감사를 표한다. 이 책의 경제학적 의견 모두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도덕적, 철학적인 면에서 동의하는 부분이 많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." >---- >[[존 메이너드 케인즈]], 1944년 [[https://sites.google.com/site/wapshottkeyneshayek/home/keynes-hayek-bloomberg-businessweek-extract-wapshott/nicholas-wapshott-keynes-hayek-book-extract/hayek-mounts-his-first-assault-on-keynes/how-hayek-engaged-keynes/keynes-reads-the-road-to-serfdom|###]][* 하이에크와 케인스의 나이차이는 의외로 16세 정도에 불과하다. 하지만 케인스는 젊은 시절 1차대전(!)기부터 정계의 주목을 받더니 전간기와 2차대전 중에도 영국과 미국을 오가며 과로하는 바람에 건강이 많이 망가져서 2차대전 종전 얼마 후 60대 초반의 비교적 이른 나이로 사망하고 말았다. 하이에크는 케인스의 입장에서는 똘똘한 동생(?) 뻘이지만 케인스와 달리 90세 이상 장수하며 ~~쭈글쭈글한 할아버지가 되어서까지~~ 왕성한 정치경제 평론 및 저술 활동을 이어갔다. 그 결과 사상사적으로는 거의 반세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. 실제로는 케인스가 비교적 일찍 사망해서 그렇지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호형호제를 할만큼 가까운 선후배관계였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